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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국제적 인정까지: Heri Farm’s 의 인증 여정

26.01.26

혁신적인 소재는 종종 기존의 인증 절차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특히 새로운 생산 방식이나 소재 구조를 도입하는 경우, 그 과정은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헤리팜스 (Heri Farm’s Inc.) 은 최근 TESTEX Seoul과 협력하여 자사의 버섯 기반 소재에 대해 OEKO-TEX®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Heri Farm’s 이 혁신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인증 과정에서 어떤 도전 과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TESTEX와의 긴밀한 협업이 규정 준수는 물론 내부 역량 강화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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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헤리팜스는 버섯과 균사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저희는 27년, 이제 28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버섯을 직접 재배해 오면서, 균사체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환경에서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농업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균주 개발부터 배양, 균사체 매트 형성, 후공정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균사체 기반 패브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험실의 컨셉을 넘어, 표준화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귀사가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핵심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순수한 버섯 균사체만으로 완성된 패브릭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많은 균사체 소재들이 물성 확보를 위해 PU 코팅, 합성수지, 면포나 부직포 같은 보강재에 의존하는 반면, 헤리팜스의 홀론(Holon) 패브릭은 외부 보강재 없이 균사체 자체의 3차원 생물학적 구조와 천연물 기반 가교 기술만으로 필요한 물성을 구현했습니다.


이 기술은 국가로부터 NET(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해당 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이 세계 최초로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균사체 가죽에 최적화된 5종의 균주를 특허 등록했고, 특히 27번 균주는 국제출원(PCT)까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술들이 연구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검증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귀사의 업무 방식을 이끄는 핵심 가치나 원칙은 무엇인가요?

“헤리팜스(Heri Farm’s)” 라는 이름 자체가 저희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HERI는 Human(인간), Environment(환경), Responsibility(책임), Innovation(혁신)을 의미하고, Farms는 Agricultural Life Science, 즉 농업생명과학을 뜻합니다. 인간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농업생명과학을 통해 혁신하겠다는 저희의 다짐입니다.

이 철학은 홀론(Holon)이라는 브랜드로 구현됩니다. 홀론은 전체(Holos)와 부분(On)을 결합한 개념으로, 모든 존재가 그 자체로 완전하면서도 더 큰 전체의 일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패브릭이 하나의 완전한 소재이면서도 더 큰 지속가능한 미래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저희가 지키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 헤리팜스(Heri Farm’s) 라는 이름 자체가 저희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HERI는 Human(인간), Environment(환경), Responsibility(책임), Innovation(혁신)을 의미하고, Farms는 Agricultural Life Science, 즉 농업생명과학을 뜻합니다. 인간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농업생명과학을 통해 혁신하겠다는 저희의 다짐입니다.
  • 이 철학은 홀론(Holon)이라는 브랜드로 구현됩니다. 홀론은 전체(Holos)와 부분(On)을 결합한 개념으로, 모든 존재가 그 자체로 완전하면서도 더 큰 전체의 일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패브릭이 하나의 완전한 소재이면서도 더 큰 지속가능한 미래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저희가 지키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이 원칙들이 저희를 TESTEX와의 소중한 파트너십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의 지속가능성 및 품질관리 여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인증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균사체는 살아있는 생물 소재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공정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건 감으로 할 수 없겠다, 모든 단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품질관리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구축되었고, 나중에 OEKO-TEX 인증에 도전하 게 되었을 때 이미 상당 부분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TESTEX와 함께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저희에게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컴플라이언스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이나 안전성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쉬운 길은 석유 기반 화학물질이나 합성수지를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균사체 자체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천연물 기반의 가교 기술로 강도를 확보하는 더 어려운 길을 택했습니다. 이 선택이 옳았는지는 시장과 고객들이 판단하겠지만, 적어도 저희는 떳떳하게 "순수한 균사체 패브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ESTEX에 대해 처음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OEKO-TEX® 인증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연스럽게 TESTEX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소재 산업에서 OEKO-TEX®가 갖는 권위와 신뢰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고, 그 중에서도 TESTEX가 가장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시험기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에 지사가 있어서 신소재의 특성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에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메일로만 주고받을 수 없는 미묘한 기술적 세부사항들을 면대면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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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및 컴플라이언스 과정에서 TESTEX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 주셨나요?

TESTEX는 저희에게 단순한 시험기관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먼저 저희 소재가 무엇인지,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셨고, 그 위에서 어떤 시험이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세심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한 번 결과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을 때의 일입니다. 단순히 "통과하지 못했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는 pH 관리와 공정 검증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TESTEX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습니다. 형식적인 업무 처리가 아니라, 정말로 저희 기술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셨고, 각 기준이 왜 중요한지까지 설명해 주셔서 저희가 단순히 기준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소재에 대한 열린 자세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 틀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이 새로운 소재가 가진 특성을 어떻게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 주셨다는 점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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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한 이후 귀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저희 내부의 품질관리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모든 공정 단계에 명확한 검증 포인트와 기록 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무엇보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인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컴플라이언스가 일회성 달성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할 경영 철학이라는 것을 모든 구성원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희 회사 전체의 문화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인증이 비즈니스나 기업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정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나 파트너들과의 대화에서 저희 소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설명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OEKO-TEX®라는 이름만으로도 "아, 이 회사는 제대로 된 검증을 받았구나"라는 신뢰를 빠르게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저희 팀의 자신감과 자긍심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순수 균사체 소재로 OEKO-TEX®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저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의 시작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에게도 TESTEX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물론입니다. 특히 저희처럼 새로운 기술이나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TESTEX는 단순히 시험을 해주는 기관이 아니라,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면, TESTEX와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과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험상, 이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기업 자체의 역량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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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Farm’s Inc. 소개

Heri Farm’s Inc. 는 버섯 및 균사체(mycelium) 기반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약 30년에 걸친 버섯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투명성·책임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바이오 기반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Interviewee:

김민영 이사 (Ms. Min Young Kim), Chief Marketing Officer, Heri Farm’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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